2026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의도
SF적인 설정을 통해 가족의 관계 회복을 그려보고 싶었다.
시놉시스
"퇴근하자 마자 집으로 달려온 아버지. 아이는 아버지에게 다가가 안긴다. 자녀가 태어난 직후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하지만 이런 장면도 오래가진 못한다. 부모님의 일은 점점 더 바빠지고 아이 역시 자란다. 함께하는 시간은 계속 줄어들며 소통은 없어진다.
부모님의 실직기간과 자녀의 취업시기가 겹쳐 다시 시간적 교집합이 생길 때는 이미 어색해져 버린 뒤다. 이 안타까움을 영화적으로 해소해보고자 사람의 기억을 복사한 ‘메모리얼 로봇’이라는 설정을 만들었다. 로봇이 된 아버지는 딸이 어렸을 적 함께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딸 역시 아버지 로봇과 함께 다니며 잊고 있었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다시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