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CAKOREA 2015국제영화제 관객리뷰 (4)

  • AD unicakorea
  • 2015.06.18 10:48

제목: 적어도 50kg(우크라이나)

감독: Artemenko Maryna / 장르: 드라마 / 관객스티커평점: 27

시놉시스: Lesya는 사회의 고정관념들에 저항해 싸운다. 그녀는 그녀의 몸을 다루기 시작한다. 그녀는 몸무게를 늘리려고 애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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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너무 힘들어 보였어요, 다이어트는 여자의 숙명인가요?

그래.... 나는 저 회사 잘 다닐 수 있겠구나!

대사 없이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잘 전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영상미도 정말 훌륭했어요.

이 영화는 단순히 여성과 몸무게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가진 자(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자)가 상층으로, 그리고 더 크고 멋있는 곳으로 올라가고 올라가서도 할 일 없이 소일하고, 가지지 못한 자(50kg미만)는 지하에 있는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는, 즉 가지지 못한 자의 대비를 다룬 작품입니다.

50kg 몸무게를 늘리려는 모습이 웃기기도 했지만 재미있다. 흥미진진했다.

50kg 처음 보는 거라 내용이 심오하네요. 그래도 잘 봤습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줄 알았더니 우크라이나도 여자는 예쁘고 날씬해야 하는구나!!

아무대사 없이 노래만 들어도 재밌었어요.

자신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여자의 회사에서는 50kg이상이 되지 않으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없게 한다. 고층 건물 내 위치한 회사는 불필요한 조건을 요구한다. 그것은 50kg 이상의 몸무게를 가진 사람만 탑승할 수 있는 것. 그러나 영화 속 주인공이 새로 취직한 지하에 위치한 회사는 그러한 조건들을 요구하지 않는다. 사회 속 상위계층들의 불필요한 조건과 요구를 충족하는 것들에 대한 비판이 영화 속 메시지로 들어있다. 불필요한 조건들을 요구하는 사회에 대한 웃음이 담긴 비판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의 제목에서는 50Kg까지 빼기위한 내용인 줄 알았지만 실제 내용은 주인공이 50Kg 미만인 사람은 타지 못하는 엘레베이터를 타기 위해 50Kg이 되지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회사를 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못 타서 지각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주인공이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이 다른 사람들 보다는 늦어서 제 시간에 못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으며, 결국 회사에서 짤리게 되어서 다른 회사에 취직을 하였을 때에는 다른 사람들 보다 먼저 회사를 출근하고 이후 그녀는 창문을 바라보면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인 것 같았습니다. 주인공이 회사에서 짤리기 직전에 사장의 제스처가 음악과 일치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서 재미있었습니다. 무언가 때문에 자신이 불이익을 받는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보다 더 노력을 하고 잘 하려고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0kg이라는 정해져 있는 틀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다가 결국은 해고 후 폭식으로 원치 않는 과정으로 틀에 자신을 맞추게 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정해진 틀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환경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아무런 대사 없이 반복적인 상황에 배경음악을 입히면서 주인공의 기분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해고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씩씩하게 걸어가며 새로운 출발은 준비하는 모습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기준이 정말 좋은 기준인지, 그 기준에 맞춰가는 것이 행복한 것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기준에 맞추면 편할 수도 있지만 세상엔 다양한 가치들이 있고, 모두가 같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여자들이여 유리천장을 깨라. 사실 이제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이 사회는 여자들에 대한 많은 울타리들이 있다. ‘여자는 예쁘고 날씬해야 한다.’ 도 그 울타리들 중에 하나일 것이다. 이 영화는 이런 울타리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 사과를 놔두고 밝은 빛이 들어온 것은 그런 장벽에서 벗어나 마음껏 먹고 일해라라는 메시지를 던져 주는 것 같다. 우리나라가 아닌 우크라이나에서도 이런 장벽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여자가 50kg을 채우기 위해서 온갖 것들을 가지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장면이다. 여자들은 남자들이 비웃을 만큼 그렇게 열심히 해야 만이 회사를 다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나도 이제 곧 사회인이 되어서 나무를 가지고, 청소기계를 가지고 엘리베이터를 타야할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이 상황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안 되고 경각심을 항상 가져야 할 것이다. 영화도 이런 해학적인 상황을 통해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 여성들에게 더 이상 남자들에게 억압받고 차별받으면서 일하지 말고 당당하게 남자들에게 사과를 먹으면서 일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과연 저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는 여자가 한국에 몇 명이나 있을까? 세상에는 이런 고민도, 저런 고민도 많다. 내가 본 여자의 마지막 선택은 자기에게 맞지 않는 세상에 나를 맞추려고 하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세상을 찾아가 그곳에서의 행복을 선택한 것 같다. 올라가기 위해 각종 방법을 사용하던 여자의 모습과는 반대로 마지막은 편하게 내려가는 것을 선택해 그 곳에서의 삶을 시작하려하는 여자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 남자가 건낸 사과 한 개. 내려오는 삶에 대한 환영의 의미일까 아니면 세상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고통 받은 그녀에 대한 사과일까 세상이 나에게 맞춰 주기를 바라는 것 보다 내가 세상에 맞추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세상이 있다면 그 세상을 찾아가는 것도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제목: 마녀의 빵(에스토니아)

감독: Nele Kirsipuu / 장르: 드라마 / 관객스티커평점: 50

시놉시스: 이 이야기는 19세기 말 Tallinn의 오래된 마을에서 일어난다. 유쾌한 이모 마르타의 사탕과 케이크가게 이야기와 무례한 예술가, 그리고 빵 한 덩어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모든 것이 처음 존재했던 대로 항상 같지 않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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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까이에서 국제영화제를 통하여 글로벌 의상을 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예술은 가난하지만 진정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것이 19세기의 썸(?) 인가요? 달달하네요.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의 부드럽고 달콤한 그리고 귀여운 베이커리 이야기

남자 주인공이 나쁜 남자네요... 기분 좋아지는 로맨스였습니다.

줄거리가 정말 재미있고 마지막 그림이 포인트!! 여주인공도 귀여워요!!

마녀의 애정이 담긴 빵. 매일 하루 지난 빵 2개를 사러오는 낯선 남자! 빵을 굽는 마녀는 어느새 호감이 생기게 되고 그를 위해 딱딱한 빵 사이에 몰래 버터를 발라준다. 아뿔싸! 그 빵은 그림이 먹는 빵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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